"준비가 덜 됬는데, 전부 복구하려면 가을 겨울에나 볼 수 있다던가.

피 말리게 그럴 일 있냐고.

미완성이긴 하지만, 상관없다면 이전한 곳에서 기다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군.

다른놈들이 나오는 통합사이트였던가 뭔가, 그것도 천천히 복구중이라는데.

뭐, 여기 있어봤자 할 일도 없긴 하지."






느긋하게 웃음을 띄운 그가 어딘가를 가리켰다.